o다리, x다리의 원인은 고관절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o다리, x다리의 원인은 고관절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대퇴골의 경사각

대퇴골의 경사각

대퇴골(femur)의 경사각이란 대퇴골과 대퇴경부(femoral neck)가 이루는 각도를 말합니다. 정상적은 대퇴골의 경사각은 약 125도 입니다. 120도 미만이면 내반고 135도 이상이면 외반고 라고 부릅니다.

 

 

 

내반고에 의한 X다리

내반고(coxa vara)

내반고는 대퇴골의 경사각이 120도 미만인 경우입니다. 낮은 각도 때문에 정상적인 대퇴골에 비해서 대퇴골두가 상대적으로 아래에 위치하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아래로 내려간 대퇴골두로 다리는 짧아지고 체중을 실거나 다리를 움직일 때 대퇴골두는 중심화되려고 보상작용으로 고관절을 과내전 시키게 되고 그로 인해 대퇴골이 안쪽으로 모이게 되고 외반슬 즉 x자 다리를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일반적인 경우 되면 내전근은 단축되어 있고 외전근은 신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에 내전근 이완 운동과 대퇴근막장근(TFL)이완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대퇴근막장근이 단축되었을 경우 대퇴골의 내회전을 유도하고 경골과 슬관절의 외회전을 유도합니다. 추가적으로 외전근 및 중둔근 강화가 필수적입니다. 

 

 

 

외반고 (coxa valga)

경사각이 125도 보다 큰 각도를 가진 외반고는 체중이 실리거나 다리를 움직일 때 관절 중심화를 위해 보상작용으로 대퇴골두가 내려오게 됩니다. 그로 인해 다리가 벌어져서 O다리가 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외반고의 경우 다리가 벌어져 잘 못 모이는 경향이 있어서 내전근을 강화시키고 외전근의 이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꼭 오다리라고 해서 내전근을 강화시켜야 하고 외전근의 이완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의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근육 평가를 통해서 어떤 근육 그룹들이 짧아져 있고 어떤 근육의 그룹들이 늘어나 있는지 체크하고 그에 맞게끔 운동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