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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꿀팁

고관절 각도에 따른 다리모습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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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각도에 따른 다리모습의 변화

 

 

염전각(Torsion angle)이란? 

대퇴경(femoral neck)과 골간부 사이에는 염전각이란 것이 존재합니다.  대퇴골(femur)을 위에서 바라봤을때 나타나는 대퇴경과 대퇴골의융기(condyle)사이에 나타나는 비틀림 각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정상적인 각도는 15 도로 앞으로 나온 모습을 보입니다. 만약 15도보다 과도한 염전각을 가진다면 이를 과도한 전념(Excessive anteversion) 이라고 부르고 반대로 15도 이하의 적은 각도를 가진 경우에는 후념(retroversion)이라고합니다. 고관절의 전념과 후념은 뼈의 구조적인 문제로 교정할 수 없는 선천적인 것입니다. 

 

 

*사진 과도환 전념 상태에서 보상작용으로 인한 다리 변화

 

 *사진 과도환 전념 상태에서 보상작용으로 인한 다리 변화 

 *사진 과도환 전념 상태에서 보상작용으로 인한 다리 변화 

 

과도한 전념/전경(Excessive anteversion) 과 보상작용

전념이 있는 사람은 보상적으로 고관절을 내회전 하여서 관골구에 대한 대퇴골두의 정렬을 바로 맞추려고 할것입니다. 이러한 보상작용으로 인해서 전념이 있는 사람은 발가락을 안으로 모아 x자 다리, Toe in 자세, 안짱다리가 됩니다. 이러한 과도한 전념은 슬관절의 외반슬(genu valgus)을 만들게됩니다. 그리고 Q-angle 또한 증가 시키게 됩니다.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에게 고관절이 내회전 되었다고 약해진 외회전근육을 강화시키겠다며 외회전근육 운동을 시키게 된다면 대퇴골두가 관골구 전방에 형성되어있는 구조물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외반슬이 형성된 이유 가 근육 기능들의 저하에서 온 문제인 건지 구조적인 문제에서 온 것인지는 평가를 통해 확인해봐야 합니다. 

 

 

*사진 Q-angle 참고
*사진 Q-angle 참고

 

*사진 Q-angle 참고

 

 

 

후념(retroversion)과 보상 작용

후념이 있는 사람이라면 보상작용으로 팔자걸음 형태로 걷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대퇴골두가 후념되면서 외회전은 쉽지만 상대적으로 내회전은 힘들어지게 됩니다. 대퇴골의 외회전은 Q-angle을 감소시키고 회외된 발(supination)의 형태를 띄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경골과 경골이 멀어지면서 내반슬(genu varum)을 만들게 됩니다. 

 

염전각의 변형을 찾는 방법

그렇다면 염전각이 전념인지 후념인지 또는 정상인지 어떻게 확인이 가능할까?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craig 검사가 있습니다.

 

엎드린 자세에서 슬관절을 90도 굴곡후 경골을 몸 외측으로 15도 이동시킨 모습(중립)

1. 그림과 같이 환자를 엎드리게 하고 슬관절을 90도 굴곡시킵니다. 

2. 경골을 몸 바깥쪽으로 15도 이동시켜줌으로 써 슬관절과 대퇴골을 중립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3. 대퇴골 대전자를 촉지 합니다. 이때 중립상태에서 대퇴골 대전자가 가장 튀어나와 있어야 정상입니다. 

4. 경골을 움직여 대퇴골을 내회전 시켰을 때 대퇴골의 대전자가 중립상태보다 더 튀어나와있고 외회전이 제한된다면 과도한 전념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5. 4번과 반대된다면 후념

 

정리 

중립각 보다 크면 : 전념 / 중립각 보다 적으면 후념    [후념<중립(15도)<전념]

고관절의 전념과 후념은 구조적인 문제이기때문에 교정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다리 변형의 문제는 근육의 문제인지 구조의 문제인지 평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평가후에 이러한 문제가 발견된다면 그에 걸맞는 맞춤식 티칭이 필요합니다. 과도한 전념이 있다면 과도한 외회전은 피해야하며 주변 근육들이 단축및 약화가 발행하지 않도록 평소에 잘 관리해주는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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